기사입력 2008.04.23 07:51 / 기사수정 2008.04.23 07:51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케빈 가넷이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되었다. 가넷은 올시즌 18.8득점 9.2리바운드(7.3 수비리바운드) 1.2블럭 1.4스틸을 기록하며 소속팀 보스턴을 리그 2위(경기당 평균 90.3점)의 실점팀으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창단 이후 한 번도 올해의 수비수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하다 이번에 가넷이 선정됨으로써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Defensive Player of the Year를 배출하게 되었고 가넷은 이적 첫 해 만에 팀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되었다.
가넷은 1위표 90개, 2위표 12개, 3위표 7개를 얻어 도합 493점을 획득해, 덴버 너겟츠의 센터 마커스 캠비(178점), 휴스턴 로켓츠의 포워드 셰인 베티에(175점), 샌안토니오의 브루스 보웬(80점) 등을 큰 표차로 제치고 1위에 선정되었다.
클리블랜드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에게 다소 거친 파울을 했던 워싱턴의 센터 브랜든 헤이우드, 헤이우드는 2개의 플래그런트 파울을 하고는 3쿼터에 퇴장을 당했다. 리그 사무국은 헤이우드에게 출장 정지 같은 징계를 내리지는 않을 전망인데 헤이우드는 자신의 파울과 관련해 "마이크 브라운 감독은 우리가 르브론을 건드릴 때마다 제임스가 슛을 할 찰나였다는 식으로 반응하는데 좀 오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불평을 늘어놓았다. 팀 동료 드션 스티븐슨 역시 "그건 그냥 평범한 파울이었을 뿐이다"라며 헤이우드를 거들었다.
밀워키의 센터 앤드류 보것은 그가 2008 베이징 올림픽에 호주 국가 대표로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올해로 NBA에서 만 3년을 보낸 보것은 평균 14.3득점 9.8리바운드 2.6어시스트 1.7블럭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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