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김소영 아나운서 "오상진, '함께 살자'며 편지로 프로포즈"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MBC 김소영 아나운서가 오상진의 프로포즈에 대해 밝혔다.

25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에서 노홍철은 김소영 아나운서에게 "프로포즈는 어떻게 받았나"라고 물었다.

김소영은 "거창한 건 없었다. 그런데 내가 평소에 편지 받는 걸 좋아했다. 어느날 오상진이 밥을 먹다가 편지를 내밀더라"고 답했다.

이어서 그는 "별 말 없이 줬는데 집에 가서 보려고 했다. 그런데 넣지 말고 보라고 하더라. 자부심이 있더라. 5장이었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읽었다. '함께 잘 삽시다'라고 써있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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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