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사임당' 송승헌이 집을 나온 이영애 아들 정준원을 달랬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10회에서는 휘음당(오윤아 분)의 정체를 안 사임당(이영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휘음당 손등의 흉터를 보고 휘음당의 정체를 확신한 이겸(송승헌). 이겸은 "혹 누군가를 의식해 그러는 거라면, 자신 손등 상처만 돌아보며 다른이의 심장에 화살을 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휘음당은 "글쎄요. 마음의 상처를 주고 싶어 한다면 그런 이유가 있지 않겠냐. 주는 만큼 받는 것이 인지상정이다"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겸은 과거를 떠올리며 '사임당을 구해업고 온 이가 저 애인데, 왜 저토록 적대감을 보인단 말이냐. 그날 운평사에선 무슨 일이 있었단 말인가'라고 의문을 가졌다.
이후 사임당은 현룡(정준원)이 아직 집에 들어오지 않았단 소릴 듣고 현룡을 찾아다녔다. 그러던 중 이겸을 만났고, 두 사람은 함께 현룡을 애타게 찾았다. 현룡은 "절 버리고 간 사람은 어머니다. 그래놓고 왜 제 탓을 하느냐. 소자는 더이상 어머니 아들도 아니다"라고 대들었다.
사임당은 현룡을 집으로 데려가려 했지만, 현룡은 사임당의 손을 뿌리쳤다. 이겸은 "저 말도 안 되는 고집은 어릴 적 당신과 닮았다"라며 "걱정 말고 들어가라. 현룡인 내가 알아서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이겸은 혼자서 현룡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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