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잡스'를 통해 자신의 직업관을 전했다.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잡스'는 '이직의 시대' 다양한 직업인을 초대해,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파헤치는 직업 토크쇼다. 노홍철은 '잡스'를 통해 JTBC에서 처음으로 고정 MC로 낙점됐다.
노홍철은 "제겐 '잡스'가 일과 놀이의 일치점이 될 것"이라며, "제가 도전해보고 싶은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엿볼 수 있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직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고 묻는 질문에 "일과 놀이의 일치라고 생각한다"며, "이상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직업을 찾을 때 재미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04년에 데뷔한 노홍철은 '서점 주인' '라디오 DJ' '홍철 투어'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직업'으로는 '홍철투어'를 꼽았다. 노홍철은 "경험했던 많은 일 중에 여행 사업을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여러 사람들을 모시고 중국에 갔던 잊지 못할 기억"이라고 전했다.
또한 '만나기 싶은 직업인'으로 자영업자, 앱 개발자, IT 기술자를 꼽았다. 그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IT 업계나,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등을 만나보고 싶다"며, "가감 없이 직업의 실상을 물어보고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노홍철은 '잡스'를 통해 전현무, 박명수와 MC로 호흡을 맞춘다. 노홍철은 "박명수 씨는 개그맨이 천직이다"라며, "용병술이 뛰어나고 포장을 잘 하는 능력이 있어, 홍보마케팅일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어떤 분야의 잡스'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그는 "한 분야에 대성을 이루기보다는 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서 꾸준히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잡스'는 3월 2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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