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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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꼭 안아줄게" 남녀커플보다 달달한 찬열X정기고 감성

기사입력 2017.02.23 09:44 / 기사수정 2017.02.23 09:4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남녀 커플보다 설레는 남남 커플이 등장했다. 바로 가수 정기고와 엑소 찬열의 콜라보레이션이다.

23일 찬열과 정기고가 함께 부른 'Let me love you'(렛 미 러브 유)가 공개됐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사랑 고백이 담겨있는 곡으로, 연애 세포를 자극한다. 리스너들은 "듣자마자 심쿵했다" "훈남들의 만남이라니, 환영이다" "남녀 가수 커플보다 핫하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곡에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포근하고 따뜻한 정기고와 찬열의 목소리가 담겨 여심을 저격한다. 여기에 "틈만 생기면 보고파서 꽉 차 있던 주말에 약속도 비웠어" "아침에 눈을 뜨면 곁에 있어줄게 잠 못 드는 밤엔 널 꼭 안아줄게"등의 로맨틱한 가사 역시 듣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정기고가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했기 때문에 그만의 로맨틱한 감성이 잘 녹아들었다는 평이다.

두 사람의 감성적인 보이스는 비슷한 듯 하면서도 또 다르다. 정기고가 마냥 부드럽다면, 찬열은 낮은 톤을 통해 남자다운 매력까지 발산해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켰다.

찬열과 정기고 모두 '콜라보 왕자'로 통한다. 정기고의 경우 씨스타 소유와 호흡을 맞춰 '썸'을 메가 히트곡으로 만들어낸 것에 이어 자이언티, 빈지노 등과도 호흡을 맞췄다. 찬열 역시 미국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 슈퍼주니어M 헨리와 입을 맞췄다. 최근엔 tvN '도깨비' OST 'Stay With Me'(스테이 위드 미)로 펀치와 협업해 차트 롱런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이 콜라보에 강한 두 사람이 만난 만큼, 'Let me love you'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곡은 발표 직후 올레뮤직, 엠넷뮤직, 벅스뮤직, 지니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아쉽게도 방송 활동은 아직 계획된 바 없다.

won@xportsnews.com / 사진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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