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 알고 보니 둘 째 가라면 서러운 ‘가족 바보’였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다정다감한 부모와 개성 뚜렷한 4남매를 주축으로 가족과 사랑, 삶에 대한 감동적이고 유쾌한 이야기를 그려낼 작품. 배우 김영철은 평생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변한수 역으로 근면 성실한 남편이자 가정적인 아버지 상을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김영철(변한수 역)과 김해숙(나영실 역)의 두 번째 부부 호흡으로 더욱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에 두 사람 역시 감회가 남다를 터.
김영철은 “김해숙은 어떤 상황에서도 든든하게 중심을 잡고 극을 이끌 줄 아는 베테랑 연기자”라며 무한한 신뢰를 표했다. 이어 김해숙을 향해 “다시 부부 호흡을 맞추게 되어 반갑고 이번에는 더 사랑해야겠다”고 전하는 그에게선 숨길 수 없는 팔불출 본능이 느껴지고 있다.
더불어 김영철은 좌충우돌 ‘변씨 4남매‘ 이유리(변혜영 역)와 정소민(변미영 역), 류화영(변라영 역), 민진웅(변준영 역)을 향한 애정도 남다르다고. “진웅이와 유리, 소민이, 화영이 모두가 친근하고 사랑스럽다”며 “이처럼 캐릭터 충만한 대가족은 처음이다. 각 인물마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갖고 있어 4남매를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듯 실제로도 ‘가족 바보’같은 면모를 보이고 있는 김영철은 현장에서도 진짜 가족같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는 전언. 이어 김영철은 “변씨 가족의 단란함이 안방 극장에도 오롯이 전달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가족 이야기와 더불어 각 세대가 바라보는 사랑과 삶에 대한 시각을 녹여낼 작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 오는 3월 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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