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차트' 음원 JYP·YG, 음반 SM·빅히트 강세…엑소 4관왕(종합)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온차트' 2016년 디지털 음원 부문은 JYP와 YG엔터테인먼트, 음반 부문은 SM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강했다.

22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제6회 2016 가온차트 케이팝 어워드'가 슈퍼주니어 이특, 마마무 솔라의 사회로 진행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가온차트 케이팝 어워드는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가온차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된다. 음원 부문은 월별로 총 12팀에게, 음반 부문은 분기로 나눠서 4팀에게 수상의 영광을 안겼다.

생애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의 영예는 NCT 127과 볼빨간사춘기에게로 돌아갔다. 두 팀은 부모님과 소속사 식구들,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올해의 가수상 음원 부문은 1월 여자친구, 2월 마마무, 3월 장범준, 4월 트와이스, 5월 어반자카파, 6월 씨스타, 7월 원더걸스, 8월 블랙핑크, 9월 임창정, 10월 트와이스, 11월 블랙핑크, 12월 빅뱅이 차지했다.

음원 부문에서는 트와이스와 원더걸스가 속한 JYP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가 3차례, 블랙핑크와 빅뱅이 속한 YG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가 2차례 왕좌를 차지했다.

올해의 가수상 음반 부문은 1분기 갓세븐, 2분기 엑소, 3분기 엑소, 4분기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2차례 도합 6개월을 '음반킹'으로 자리잡은 엑소와 무려 7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방탄소년단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케이팝 아티스트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고 있는 스태프들을 위한 상도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를 완성해 낸 손성득 안무가와 트와이스의 스타일을 예쁘게 꾸며진 최희선 스타일리스트가 올해의 스타일상을 수상했다.


음원과 음반을 벗어나 지난해 부문별로 많이 사랑을 받았던 올해의 발견상은 R&B 부문 딘, 인디 부문 볼빨간사춘기, 힙합 부문 비와이, 발라드 부문 한동근이 수상했다.

아티스트들은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무대를 선사하며 시상식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다음은 제6회 가온차트 케이팝 어워드 수상 명단.

▲올해의 가수상(음원 부문)
여자친구(1월), 마마무(2월), 장범준(3월), 트와이스(4월), 어반자카파(5월), 씨스타(6월), 원더걸스(7월), 블랙핑크(8월), 임창정(9월), 트와이스(10월), 블랙핑크(11월), 빅뱅(12월)

▲ 올해의 가수상(음반 부문) 
갓세븐(1분기), 엑소(2분기), 엑소(3분기), 방탄소년단(4분기)

▲ 올해의 신인상(음원 부문)
블랙핑크

▲ 올해의 신인상(음반 부문)
NCT 127

▲ 올해의 발견상
딘(R&B), 비와이(힙합), 볼빨간사춘기(인디), 한동근(발라드)

▲ 네이버 V 라이브 글로벌 파퓰러리티
방탄소년단

▲올해의 롱런 음원상
엠씨더맥스 '어디에도'

▲올해의 파퓰러 싱어상
엠씨더맥스

▲올해의 프로듀서상
방시혁(방탄소년단)

▲K-POP 공헌상
젝스키스

▲ 올해의 스타일상
최희선(트와이스)

▲ 올해의 스타일 안무상
손성득(방탄소년단)

▲올해의 해외 라이징스타상
찰리 푸스

▲올해의 해외 가수상
마룬파이브

▲ 올해의 핫퍼포먼스상
인피니트, 세븐틴

▲ 월드한류스타상
샤이니

▲ 팬투표 인기상
엑소 세훈(개인), 엑소(그룹)

▲ 올해의 실연자상
김령(코러스), 이성열(연주), 최태완(연주)

▲ 올해의 작사가상
조윤경

▲ 올해의 작곡가상
블랙아이드필승

am8191@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서예진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