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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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살림남2' 백일섭X정원관X일라이, '인간승리'를 기대해(종합)

기사입력 2017.02.22 21:52 / 기사수정 2017.02.22 21:5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살림남2' 백일섭, 정원관, 일라이의 살림하는 모습이 첫 공개됐다.

22일 첫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새 멤버 백일섭, 정원관, 일라이의 일상 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정원관은 17세 연하 미모의 아내와 14개월 된 귀여운 딸을 공개했다. 특히 정원관은 옷 정리를 하던 중 아내 의존적인 면을 드러내기도. 그는 "아내를 의존하는 부분이 있다. 아내가 치워주겠지 하는 기대감이 있다"고 털어놨다.

현재 장인, 장모 집에 얹혀 처가살이를 하게 된 정원관은 이사온 집에서 짐정리를 하던 중 홍록기, 김원준, 윤정수, 김태형 등 친구들을 갑작스럽게 초대했고, 졸지에 집들이를 하게 됐다. 결국 음식장만과 손님 대접은 모두 아내의 몫이었다. 

이어 결혼생활 40년 만에 졸혼을 선택한 백일섭의 홀로서기가 공개됐다. 백일섭은 아들, 쌍둥이 손주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백일섭은 능숙하게 쌍둥이를 돌보는 아들과 달리 시종일관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내가 아이들 키울 때 아내가 다 키웠다. 난 돈 벌어다주기 바빴다. 그래서 이렇게 힘든 일인 줄 몰랐다"고 과거를 돌아봤다.

하지만 손주 사랑은 그 누구보다 가득했다. 손주들이 무슨 행동을 하던지 눈을 떼지 못하며 내내 '할아버지 미소'를 지어 보는 사람들마저 흐뭇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11세 연상 아내와 사는 철없는 아빠 일라이의 모습이 화면에 등장했다. 일라이는 아내, 아들과 함께 수영장을 찾았고 당당하게 아들 민수를 데리고 수영복을 입혀서 데리고 나오겠다고 큰소리 쳤다. 그러나 혼자 힘으로 민수의 수영복을 입히지 못한 일라이는 결국 아들을 발가벗긴 채 데리고 나왔다. 결국 수영장에 나와서 아내의 도움을 받으며 민수의 수영복을 입히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17세 연상이지만 아직 살림이 어색한 정원관과 졸혼을 선택한 후 홀로서기가 아직 서툰 백일섭, 철없는 남편 일라이가 앞으로 어떤 살림꾼으로 거듭날지 기대가 모아진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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