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나무엑터스의 김종도 대표가 故 이은주의 12주기를 추모했다.
김종도 대표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故 이은주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꽤 오래전 은주랑 열심히 살았는데.. 은주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쭈야와 나!! 보고싶네 이놈. 내일이네요. 보러가야지. 이 때부터 머리가 빠지려고 했구만. 어머니 감사해요"라는 글을 올렸다.
김종도 대표는 故 이은주의 생전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의 대표로, 매년 故 이은주의 기일이 돌아올 때마다 소속사 관계자들과 함께 고인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도 일산 청아공원을 찾아 추모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5년 故 이은주의 10주기에는 '故 이은주 10주기-이은주 특별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故 이은주는 지난 2005년 2월 22일 25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1996년 학생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은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데뷔한 후 1997년 KBS 드라마 '스타트'로 브라운관에 얼굴을 드러냈다.
이어 드라마 '신부의 방', '카이스트', '불새' 등으로 인기를 이어갔으며,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2001), '연애소설'(2002), '태극기 휘날리며'(2004)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유작이 된 '주홍글씨'로는 제25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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