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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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집딸들' 박중훈의 험난한 하숙집 얻기, 미숙이네 하숙집 보통 아니네 (종합)

기사입력 2017.02.22 00:4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하숙집 딸들' 박중훈이 예능을 위해 몸을 불살랐다.

21일 방송된 KBS '하숙집 딸들'에서는 박중훈이 하숙집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숙이네 하숙집에는 하숙생 후보인 박중훈이 찾아왔다. 박중훈의 등장에 이수근은 당장 방을 보여주겠다며 나섰고, 이미숙은 갑자기 태도를 달리했다. 달라진 이미숙을 발견한 이수근은 "누님, 혹시 낯을 가리느냐"라고 물었고, 이미숙은 "나, 낯가린다"라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하숙집 식구들은 박중훈을 하숙생으로 받아들여도 괜찮은지 테스트 하기 시작했다. 짐 검사부터 라디오를 진행 중인 그의 즉석라디오 진행이 펼쳐졌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박중훈은 음악에 맞춰 댄스까지 선보이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박중훈과 하숙집 딸들은 배우로써의 삶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박시연은 악역만 들어오는 이미지에 대한 고충을 털어 놓았고, 장신영은 "나는 맨날 순해 빠진 역만 들어온다. 악역을 해보고 싶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대해 박중훈은 "연기라는 건 본인 안에 있지 않는 것을 꺼내야 한다. 힘든거다"라고 조언한 뒤 "일을 열심히 하는데도 결과가 좋지 않을 때가 있다. 내가 영화 감독을 하는 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건데 남들은 다 가지려 하는 것처럼 본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중훈은 "나는 아직 아버지 같지 않다. 아들같다. 나이가 들어도 그런 마음이다"며 "집에 가면 아이들 보고 내가 아빠라고 생각할 정도다. 그런데 큰 아들이 군대를 가니까 '고생하면 안되는데'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아버지로써의 마음을 드러냈다.

진솔한 이야기 시간이 지난 후 박중훈은 입주 테스트를 위해 자장면 먹기 미션에 나섰다. 박중훈은 긴 젖가락으로 자장면을 먹어야하는 것에 도전했지만 망가지는 것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는 얼굴이 엉망이 되어도 하숙생이 되기 위한 도전을 계속 했고, 라임 먹기, 기타 연주 등을 통해 하숙생이 되기 위한 험난한 과정을 겪어야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박중훈은 미숙이네 하숙집 얻는데에 실패해 터덜터덜 집으로 향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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