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보스' 연우진♥박혜수, 첫키스로 사랑 확인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과 박혜수가 서로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10회에서는 은환기(연우진 분)가 채로운(박혜수)을 좋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우일(윤박)은 보육원 출신이라는 사실을 폭로한 은복동(김응수)에게 실망했다. 강우일은 끝내 은이수에게 집을 나가겠다고 말했고, "널 볼 수가 없어 도저히 안되겠다. 넌 잘못 없어. 내가 미안하다"라며 사과했다. 은이수는 "가지 마"라며 강우일을 뒤쫓았다. 게다가 은이수는 일부러 차에 뛰어들었다.

이후 은환기는 강우일에게 은이수 옆에 있어달라고 부탁했다. 강우일은 "그럼 너도 내 부탁 하나만 들어줄래? 채로운 내보내"라며 조건을 걸었다. 결국 채로운은 인사발령을 받았고, 사일런트 몬스터가 아닌 다른 팀으로 보내졌다. 은환기는 채로운의 환영을 볼 정도로 좋아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은환기는 채로운의 이에 낀 음식물을 발견했다. 은환기는 티나지 않게 채로운에게 알려주려고 애썼고, 채로운은 은환기의 행동을 오해했다. 채로운은 "고백은 자기가 해놓고 왜 뽀뽀는 나더러 하래. 내 감정은 아직 거기까지 아니거든요"라며 툴툴거렸고, 은환기는 뒤늦게 채로운의 실수를 눈치채고 웃음을 터트렸다.

또 강우일은 PT 발표에 직접 나서겠다는 은환기를 만류했다. 은환기는 "채로운 돌려줘. 만약에 내가 하면. 사일런트 몬스터가 수주 따내면 채로운 다시 우리 팀으로 돌려보내. 어차피 넌 내가 못할 거라고 생각하잖아"라며 쏘아붙였고, 강우일은 "너 나도 눌러야 할 거야"라며 선전포고했다.

채로운은 은환기가 PT 연습을 하는 모습을 지켜봤고, 직접 발성을 가르쳐줬다. 채로운은 "보스가 그렇게 자기를 낮추니까 팀원 전체가 무시당하는 거 아니에요. 언제는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면서요. 나도 고마웠단 말이에요. 내가 보스 팀원인 게"라며 응원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은환기가 채로운에게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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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