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채수빈이 윤균상을 향한 짝사랑을 시작했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8회에서는 가령(채수빈 분)이 홍길동(윤균상)을 따라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령은 여동생을 찾아 나섰던 홍길동이 몇 달이 지나서야 단애옥에 돌아오자 "다 떠났어. 나는 너 기다렸어"라고 말했다.
홍길동은 공화(이하늬)가 떠나버린 것을 확인하고 실망했다. 가령은 홍길동 뒤를 졸졸 쫓아갔다.
가령은 홍길동에게 "죄 짓고 도망치는 중이지? 나랑 있으면 아무도 의심 안 할 거야. 내가 여동생이라고 해. 앞으로는 오라버니라고 부르고 반말도 안 할게"라고 말했다. 홍길동은 어쩔 수 없이 가령과 함께 움직였다.
홍길동과 가령은 밤이 늦어 주막에서 하룻밤을 머무르게 됐다. 가령은 잠든 홍길동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미소를 지었다. 잠에서 깬 홍길동은 옆에서 가령이 자신의 옷자락을 잡은 채 잠들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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