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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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내보스' 연우진♥박혜수, 키스신보다 설렌 눈맞춤

기사입력 2017.02.21 06:50 / 기사수정 2017.02.21 01: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이 박혜수와 악연을 풀 수 있을까.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9회에서는 은환기(연우진 분)가 채로운(박혜수)을 지키기 위해 강우일(윤박)에게 선전포고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환기는 술에 잔뜩 취했고, 일그러진 얼굴로 찍은 채로운의 사진을 보고 큰소리로 웃었다. 채로운은 은환기를 숙소까지 데려다줬고, 은환기는 침대에 누운 채 채로운의 얼굴을 유심히 바라봤다. 은환기는 채로운의 볼을 어루만졌고, "진짜 못생겼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채로운은 "이렇게 웃음이 헤픈 남자인지 몰랐네. 예쁘다"라며 툴툴거렸다.

특히 은환기는 채로운에게 호감을 갖는 강우일에게 채지혜(한채아)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강우일은 "그런데 왜 말 안했어?"라며 서운해했고, 은환기는 "내가 내보내라고 했잖아. 그 사람 그냥 둬. 그 사람한테 아무 짓도 하지 마. 이제 그 사람 내가 못 보내. 복수하려고 온 거야. 갑질 기사 터트린 것도 그 사람이고. 다칠까봐 그동안 말 안 했어. 채로운한테 티 내지 마. 채로운은 내가 아는 거 몰라"라며 채로운을 감쌌다.

또 채로운은 "신호등이에요. 보스 기분과 상태를 색깔로 표시하는 거예요. 처음에는 낯간지러워도 익숙해지면 보스도 편해질 걸요"라며 은환기가 팀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다. 팀원들은 유치하다고 하면서도 채로운의 말에 따라 은환기와 조금씩 소통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은환기는 엄선봉(허정민)이 우스갯소리로 한 이야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고, 그 덕분에 사일런스 몬스터는 호러 영화관을 기획했다. 채로운은 은환기에 대해 '보스는 귀 기울여주는 사람이었다. 조용히 입을 다물고 있었던 건 말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듣고 싶어서가 아니었을까'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은환기와 채로운 사이에 금방이라도 키스를 할 것처럼 묘한 기류가 흐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환기와 채로운은 어색한 침묵 속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앞으로 은환기가 채로운과 악연을 풀고 러브라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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