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성남FC가 국내 최대의 블록 완구업체 '옥스포드'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선보인다.
꾸준히 확대되는 키덜트 문화에서 착안, 성남 팬들의 지속적인 경기장 방문 유도를 위해 기획된 이번 콜라보 상품은 성남FC 선수 피규어 컬렉션 'MINI PLAYER'와 경기장 일부를 구현한 '필드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성남FC MINI PLAYER'는 11명의 성남 선수들을 블록 피규어로 제작한 컬렉션 상품이다. 11번의 성남 홈경기마다 새로운 선수 피규어가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해당 경기에 지급처를 찾아 시즌권 또는 구매한 당일 경기티켓을 제시하면 무료로 선물 받을 수 있다.
'성남FC 필드세트는 탄천종합운동장의 명물 '블랙존'과 운동장 절반을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박경훈 감독과 문지환, 김근배의 피규어가 부록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2017 성남FC 어린이&가족 시즌티켓을 구매하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성남FC 이석훈 대표이사는 "옥스포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이슈 메이킹'과 '재방문율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 팬들은 홈경기에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선수 피규어를 필드세트에 놓으며 컬렉션을 완성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내 프로축구단 최초로 출시되는 이번 콜라보 상품은 축구팬은 물론, 키덜트족과 어린이의 구매욕을 자극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별도구매도 가능하며, 가격은 각각 3,000원(MINI PLAYER) 및 25,000원(필드세트)이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성남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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