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강풍과 난기류 현상으로 제주국제공항서 항공기 운항 차질이 빚어지며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20일 오전 6시 30분쯤 제주공항에서 김포로 가려던 아시아나항공 OZ8900편이 결항했다고 밝혔다. 강풍과 난기류로 항공편 이륙 시각이 지체됐고, 순차적으로 다음에 출발하는 항공편들까지 지연됐다.
19일 오후 10시까지 난기류 특보가 내려진 제주공항에는 강풍특보까지 발효 중이다. 이때문에 주말 제주에 왔던 관광객 4600여명이 제주공항에 발이 묶였다. 숙소를 구하지 못한 120여명은 여객청사에서 잠을 청했다. 항공사들은 임시편을 투입해 체류하고 있는 승객들을 실어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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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