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프리즌'(감독 나현)이 3월 23일 개봉을 확정 짓고, 교도소 안과 밖을 넘나드는 죄수들의 충격적인 실체를 담은 2차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프리즌'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의 범죄 액션 영화.
공개한 2차 포스터에서는 범죄자를 사회에서 격리시키고 교정·교화하는 곳이라고 믿었던 교도소가 100% 알리바이를 보장하는 완전범죄 구역으로 탈바꿈한 '프리즌'의 과감한 설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교도소 문밖을 당당하게 걸어 나오는 죄수들의 선두에서 눈빛만으로 압도적인 위압감을 과시하는 절대 제왕 익호(한석규 분)와 거친 남성미를 풍기는 전직 꼴통 경찰 유건(김래원)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행동대장 홍표(조재윤), 양아치 건달 창길(신성록)을 비롯한 죄수들을 호위하듯 주변을 경계하는 비리소장 강소장(정웅인)과 경례 하는 교도관들의 모습은 절대 권력을 가진 익호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세상이 가둔 놈들, 세상 밖을 가지고 논다!'라는 카피와 사복 차림으로 익호를 뒤따르는 전략 브레인 김박사(김성균), 행동책 범모(정석원)의 모습은 교도소의 안과 밖을 넘나드는 죄수들이 펼칠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프리즌'은 오는 3월 23일 극장가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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