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어라 미풍아' 변희봉이 임지연, 이일화를 만나 용서를 구했다.
19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 51회에서는 김미풍(임지연 분)을 만난 김덕천(변희봉)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채업자들에게 끌려가던 김미풍과 주영애(이일화) 앞에 김덕천과 조달호(이종원)가 등장했다. 김덕천은 김미풍을 향해 "내가 네 할아버지다"라고 울부짖었고, 친손녀를 알아보지 못한 자신을 탓했다.
이어 김덕천은 "내 핏줄인 줄도 모르고 그 모진 말을 하고. 얼마나 고생이 많았니"라며 며느리 주영애의 손을 붙잡았다. 김덕천은 김유성(홍동영)을 안으며 "내가 유성이 할아버지다"라며 오열했다.
이후 김덕천은 김대훈(한갑수)이 자신의 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미풍과 주영애는 감격했다. 주영애는 "신애가 미풍이 아버지가 중국에 있다면서 우릴 밀항시키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덕천은 박신애가 지금까지 김미풍을 만나지 못하게 방해했으며, 사채업자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그 시각 박신애(임수향), 조희동(한주완), 김대훈(한갑수)은 함께 모여 강유진(이한서)의 생일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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