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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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내일그대와' 신민아, 비밀 많은 이제훈 의심하기 시작했다

기사입력 2017.02.19 06:53 / 기사수정 2017.02.19 01:5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내일 그대와' 신민아의 의심이 시작됐다.

1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6회에서는 송마린(신민아 분)이 유소준(이제훈)의 비밀을 알게됐다.

이날 송마린은 유소준의 부모님에 대한 것을 알게 됐지만 그에게는 비밀로 했다. 그녀는 신성규(오성록)에게 "소준씨가 사실을 얘기 하지 않은게 이해가 된다. 다 이겨내고 좋은 일하며 살고 있으니 나도 도움이 되고 싶다. 사실 나도 남영역 사고 생존자다"라고 자신이 유소준에게 사실에 대해 묻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송마린은 유소준이 해피니스와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스스로 꺼내 주기를 기다리며 그의 비밀을 신성규와 자신만이 알고 있다는 것으로 스스로 위안 삼았다. 그러나 문제는 엉뚱한 곳에서 시작됐다.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온 날. 로봇청소기가 들어간 쇼파 아래를 살펴보다 송마린이 19대 대통령이 당선 되었다는 겨울 잡지를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잡지를 살펴본 후 무언가 이상하다고 주장했지만, 유소준은 송마린이 술에 취한 것을 핑계 대며 아무렇지 않게 잡지에 대해 입을 다물려 했다. 새벽에 잠에서 깬 송마린은 거실로 나와 그동안 유소준의 행동들을 곰곰히 짚어보기 시작했고, 곧 그가 무언가를 결론에 도달했다.

송마린은 남편 유소준에게 묻고 싶은 질문들이 너무나도 많았지만 쉽게 그것을 물어볼 수 없었다. 그리고 아무런 연락 없이 유소준이 외박을 하자 단단히 뿔이나고야 말았다. 미래에 갔었던 유소준은 지하철을 타지 못해 현재로 돌아올 수 없었고, 그는 밤새도록 집 앞을 서성였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지 못했던 송마린은 유소준에게 해피니스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놓으며 "나한테 그 정도는 말해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럴 자격 있지 않느냐"라고 화를 냈다.

그러자 유소준은 송마린을 향해 만약 자신이 숨기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그녀를 위한 것이라는 아리송한 말들만 늘어 놓아 그녀를 더 답답하게 만들었다.

한편, 송마린 늦은밤 은밀히 두식을 만나는 유소준을 모습을 보게 됐고, 그가 "결혼을 하면 인생이 리셋된다고 하지 않았느냐. 내 미래가 더 복잡해 진 것 같다"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야 말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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