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이동건, 구재이에 "미련 버려" 독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동건이 구재이에게 화를 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51회에서는 이동진(이동건 분)이 민효주(구재이)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진은 사장실로 찾아온 민효주에게 "나 우리 관계 깨끗이 정리됐다고 생각해서 미사 어패럴로 돌아온 거야. 당신이 있는 회사로 돌아오는 거 집사람한테 미안한 마음이 컸지만 전적으로 날 믿어줘서 돌아온 거라고"라며 쏘아붙였다.

특히 이동진은 "혹시라도 우리 집사람이 오해할만한 일 없었으면 좋겠어. 우리 업무 외에는 만날 일 없으니까 업무적인 용건 없으면 이렇게 찾아오지 말아줘. 당신 때문에 우리 집사람 마음 아파하는 거 보기 싫으니까"라며 못 박았다.

민효주는 "나 들으라고 일부러 그러는 거야? 당신 때문에 내 마음 아픈 건 안 보이냐고"라며 발끈했고, 이동진은 "나 때문이 아니라 당신이 버리지 못한 미련 대문에 아픈 거야. 이제 나에 대한 미련 버려"라며 독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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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