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슬리피와 이국주가 초밀착 눈썰매를 탔다.
1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슬리피-이국주의 빙어낚시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슬리피와 이국주는 빙어낚시에 도전했지만 생각처럼 쉽게 낚지 못했다. 아무리 기다려 봐도 빙어가 잡힐 기미가 안 보였다. 빙어에 빈정 상한 이국주는 라면을 끓였다. 슬리피는 "여기에 빙어를 넣었어야 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이국주는 "비려"라고 슬리피를 위로했다.
마을 이장님은 두 사람을 빙어 맨손잡기 현장으로 안내했다. 슬리피는 손이 시린 상황 속에서도 빙어 맨손잡기로 빙어를 많이 잡는 데 성공했다.
슬리피는 이국주가 빙어 튀김을 준비하려는 동안 옆에서 눈썰매를 타기 시작했다. 이국주도 동참했다. 슬리피는 이국주에게 "둘이 같이 탈래?"라고 하더니 이국주의 뒤에 가서 앉았다. 이국주는 "둘이 타면 좁다"고 민망해 하면서도 설레는 얼굴로 초밀착 눈썰매를 즐겼다.
이국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 오빠가 부끄럽지도 않나 라는 생각을 했다. 저는 아직 부끄럽고 민망하다"며 수줍은 속내를 털어놨다. 슬리피는 "우리가 스킨십에 진전이 없었다. 그래서 제가 그냥 탔다"고 박력 있는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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