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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그대와' 이제훈, 신민아와 결혼하고도 미래에서 불행했다 (종합)

기사입력 2017.02.17 21:3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내일그대와' 이제훈과 신민아의 미래는 해피엔딩이 아니었을까?

1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그대와' 5회에서는 송마린(신민아 분)과 유소준(이제훈)의 달달한 신혼생활이 시작됐다. 

이날 송마린과 유소준은 신혼여행 후 함께 맞는 첫날을 상쾌하게 시작했다. 송마린은 출근을 해야 하는 유소준을 위해 음식을 차려줬고, 유소준은 송마린의 음식을 맛본 후 음식이 상한 것 같다며 깜짝 놀라고 말았다. 송마린의 음식솜씨가 테러에 가까웠던 것. 유소준의 반응에 송마린은 음식이 상한 것 같다며 먹지 말라고 말렸지만 유소준은 장난 친거였다고 둘러대며 억지로 송마린이 만든 음식을 먹어 주었다.

반면 이건숙(김예원)의 남편은 이건숙에게 송마린과 잘 지내지 않으면 그녀가 사용하는 카드를 모두 끊어버리겠다고 명령했다. 그러자 이건숙은 유소준에 대한 정보를 캐내려 일부러 송마린에게 연락을 했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정보를 그가 누구에게서 얻어내는지를 알아내기 위한 일종의 미션과도 같았다. 하지만 송마린은 유소준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이건숙은 송마린에게 "여자는 내조를 잘해야 한다"며 훈계했다.

이후 송마린은 유소준과 식당에 갔다가 불판에 데일뻔 한 일을 당했다. 그러자 맞은편에 앉아 있던 유소준은 벌떡 일어나 점원을 향해 "그렇게 위험한걸 조심좀 해라"라고 버럭 화를 냈다. 자신을 위해 화를 내는 유소준의 모습을 본 송마린은 감동 받았다. 송마린은 늦은 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유소준과 함께 걸었고, 그녀는 비로소 자신이 결혼 했다는 것을 실감했다.

다음날, 송마린은 주방에 있던 '오리라면'을 끓어 먹고는 그 맛에 반해 카페에 '오리라면'의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유소준은 송마린에게 "연구원 친구가 준 라면이다. 시판 되지 않았으니 글을 빨리 지워라"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그러자 송마린은 잔뜩 겁을 집어 먹고는 글을 삭제했지만, 오리라면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는 또다시 오리라면을 구해달라고 유소준에게 부탁했다.

송마린의 말에 투덜거리면서도 미래로 간 유소준은 오리라면을 잔뜩 구매했다. 그리고 그는 우연히 미래의 두식과 마주쳤다. 두식을 만나자 유소준은 반가워하며 라면을 끓여주겠다며 두식을 집으로 불렀다. 하지만 그가 집으로 들어갔을 때, 유소준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유소준은 자신의 집이 먼지와 거미줄로 가득찬 채 오랫동안 방치 되어 있는 모습을 보고는 충격을 받았다.

그는 두식에게 "집이 왜 이러느냐. 나 그동안 어떻게 산거냐"라고 폭풍처럼 질문을 쏟아냈다. 쏟아지는 질문에 두식은 "나도 너랑 연락이 잘 되지 않는다. 네가 사라졌다. 너를 곁에 둔걸 후회하는 중이다. 널 계속 보기가 힘들다"라며 유소준을 남겨둔 채 집을 나가버렸고, 멘붕에 빠져버린 유소준은 터덜터덜 집으로 향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송마린이 유소준의 부모님이 남영역 사고로 사망 했다는 것을 알게 되는 모습과 미래의 유소준이 송마린을 둔 채 외국으로 떠나버렸다는 사실이 공개돼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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