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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의 아키타' 성혁 or 강남, 키썸 마음을 훔칠 남자 누굴까 (종합)

기사입력 2017.02.17 19:5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키썸의 마음을 훔칠 남자는 누굴까.

17일 처음 방송된 MBC에브리원 '로맨스의 아키타'에서는 래퍼 키썸, 배우 성혁, 가수 강남의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키썸은 혼자 여행에 들뜨고 긴장된 모습이었다. 하지만 키썸은 혼자가 아닌, 배우 성혁과 함께였다. 성혁은 키썸에게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일반 여행객으로 위장하고 몸을 숨겼다.

키썸은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지로 유명해진 호수에서 절경을 즐겼는데, 이내 외로움에 몸서리치며 "외롭다"를 연발했다. 성혁은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봤다. 성혁은 키썸에게 다가가 "함께 여행해도 되겠냐"고 물었다. 키썸은 깜짝 놀라며 "저 팬이에요. '왔다 장보리'"라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다음날 두 사람은 스키장에서 스노보드를 즐겼다. 성혁은 능수능란하게 스노보드를 알려줬고, 부상으로 인해 스노보드에 트라우마가 있었던 키썸도 성혁의 배려 속에서 일취월장했다. 키썸은 성혁에게 "최고의 강사"라고 칭찬했다.

점심을 먹은 다음 두 사람은 눈밭을 걸었다. 성혁은 설원 위 데이트를 위해 초코퐁듀까지 준비하는 열정을 보였다. 키썸은 "또 오고 싶다"며 "또 오게 되면 오빠랑 와야지"라고 말해 성혁을 설레게 했다.

강남은 두 사람의 여행에 잠입했다. 바로 인력거꾼으로 변신한 것. 하지만 키썸의 예리한 눈썰미는 강남을 바로 알아봤고, 강남의 몰래카메라는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 키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친한 오빠"라며 "장난만 좀 덜 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혁, 강남은 키썸의 마음을 갖기 위해 기싸움을 했다. 특히 강남은 하루 늦은 걸 만회하기 위해 차를 렌트하고, 여행 코스를 짜는 등 노력했다. 세 사람의 아리송한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낼지 궁금해진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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