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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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이영애, 송승헌 후원 알게 됐다…오윤아 훼방 (종합)

기사입력 2017.02.16 23:0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사임당' 이영애가 송승헌의 도움을 알게 됐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8회에서는 사임당(이영애 분)을 방해하는 휘음당(오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휘음당은 중부학당에서 나오는 사임당을 알아봤다. 휘음당은 사임당이 자신을 알아볼까봐 고개를 돌렸고, 그때 이겸(송승헌)이 나타났다. 그렇게 세 사람은 중부학당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이겸은 교수관에게서 사임당 아들 현룡(정준원)의 실력이 대단하지만, 형편이 어렵고 자모회의 입김 때문에 입학하지 못한다는 말을 들었다. 휘음당 역시 이를 알고 사임당 뒷조사를 시작, 자모회를 소집했다. 

자모회는 중부학당에 총출동, 현룡이 기준미달이라고 항의했다. 그때 이겸이 등장, 경연을 제안했다. 이겸은 중부학당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것이라고 밝히며 "형편이 어려워 중부학당에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은 내가 후원하겠다. 내가 후원한다는 건 절대 비밀이다"라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현룡은 골방 책들 사이에서 신명화(최일화)의 시구를 발견했다. 이를 보고 깜짝 놀란 사임당은 현룡에게 "지금 본 거 절대로 발설해선 아니된다"라고 당부했다. 사임당은 아버지를 떠올리며 "모든 게 다 이것 때문이었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서찰을 태우려던 사임당은 아버지가 남긴 유일한 글씨를 결국 태우지 못했다.
 
휘음당은 현룡과 경연하게 될 아이의 실력이 형편없자 장안의 유명 독선생을 붙여주고, 경연 출제 문제에 대해 알아냈다. 하지만 경연 당일 들통났고, 이겸은 즉석에서 문제를 바꿔 출제했다. 서로를 생각하는 두 아이의 마음에 결국 모두 합격됐다.

이후 휘음당은 자모회에게 거짓 소문을 흘렸고, 자모회는 사임당 집을 찾아와 "반드시 자모회에 나와 신고식을 해라"고 압박했다. 또한 사임당이 어떻게 이겸의 후원을 받아냈는지 모르겠다며 무시했다. 이를 안 사임당은 이겸을 찾아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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