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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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김과장' 전성시대

기사입력 2017.02.15 10:3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KBS 2TV ‘김과장’이 곳곳에서 ‘김과장 신드롬’을 터트리며 ‘김과장 전성시대’를 증명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6회 분은 시청률 16.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극 최강자로 우뚝 섰다. 특히 ‘김과장’은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에서도 2주 연속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뜨거운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김과장’은 드라마 제목뿐만 아니라 남궁민-남상미-이준호-정혜성을 비롯해 김원해-황영희-임화영 등 주조연 할 것 없는 배우들의 이름까지 연일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며 높은 인기를 증명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시청자들에게 본방사수를 유발시키며 온‧오프라인을 ‘김과장 전성시대’로 만들어가고 있는 ‘김과장 신드롬’ NO. 4를 정리해본다.
 
★‘김과장 신드롬 NO. 1’ 드라마에 푹 빠져들게 만드는 ‘OST 열풍’
‘김과장’이 방송되는 수, 목요일, 포털사이트 연관 검색어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김과장 OST’다. 드라마 분위기에 걸 맞는 ‘맞춤 OST’들이 적재적소에서 흘러나오며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것. ‘김과장 첫 번째 OST’인 ‘머스트 비 더 머니(Must be the money)’는 딘딘이 직접 작사에 나서는가 하면, 특유의 랩과 보컬로도 참여해 완성도를 더욱 높인 곡. 미디어 템포의 펑키한 사운드가, 시원시원한 ‘사이다 드라마’인 ‘김과장’의 의미를 한층 더해준다는 평 속에 한 번 들으면 영원히 빠진다는 ‘출구 없는 노래’로 등극했다. 또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 그룹 애프터 로메오(After Romeo)가 부른 두 번째 OST ‘하우 잇 해픈스(How it happens)’은 부드러운 어쿠스틱 기타연주와 감미로운 보컬이 남상미와 이준호가 만나는 장면마다 등장, 미묘한 기류를 높이며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사랑을 받고 있다.
 
★‘김과장 신드롬 NO.2’ -독특한 웹툰 형식마저 ‘김과장 표’! ‘그림왕 양치기’ 양경수 작가 삽화 인기!
‘김과장 신드롬’의 한축을 담당하는 중요한 부분은 웹툰작가 ‘그림왕 양치기’ 양경수와 컬래버레이션한 독특한 웹툰 형식의 장면이다. 양경수 작가의 웹툰이 ‘김과장’ 각 회의 중간과 엔딩장면을 톡톡 튀는 발상의 멘트와 함께 완성, 몰입도를 한껏 높이고 있는 것. ‘김과장’의 시나리오와 내용이 양경수 작가 그림의 콘셉트와 잘 맞아떨어진다는 제작진의 제안으로 성사된 컬래버레이션은 ‘신의 한수’라는 평을 얻고 있다. 코믹하고 위트 가득한 멘트, 재치 넘치는 발상과 ‘김과장’ 속 사이다 내용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양경수 작가의 삽화는 따로 모아져 ‘평생 소장템’으로 불릴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김과장 신드롬 NO.3’ -‘못 보면 금단 현상’ 역주행 돌풍!
‘김과장’은 방송 4회 만에 수목극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는 대이변을 내놓았던 상태. 이로 인해 1, 2회를 보지 못했던 시청자들이 지난 방송분을 거슬러 돌려보는 ‘역주행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펙터클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에 빠져든 이들이 1회부터 다시 되감아보며 차근차근 복습을 이어가고 있는 것. 그런가하면 ‘김과장’ 본방사수를 위해 회사 회식을 뒤로 미루는 시청자부터, 답답한 현실을 잊게 만들어주는 ‘사이다 김과장’을 못 보면 잠이 안 온다는 시청자, 수, 목요일 방송 시간 오후 10시까지 초 단위로 남은 시간을 계산하며 기다리고 있는 시청자까지, 수많은 ‘김과장 홀릭’들이 격한 애정을 뿜어내고 있다.
 
★‘김과장 신드롬 NO.4’ - 나만의 ‘김과장’을 만든다! 각종 ‘패러디 봇물’
‘김과장’은 직장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일을 담아내고 있는 만큼, 자신의 실생활과 연관되는 각양각색 패러디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김과장’ 속 다양한 장면을 변형시켜서 패러디 영상을 내놓는가 하면 남궁민-남상미-이준호 등을 실감나게 그려낸 팬아트, ‘김과장 OST’를 접목시킨 자체제작 뮤직비디오를 양산하는 등 ‘나만의 김과장템’을 스스로 만들어내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온라인 게시판에서 “이런 드라마가 꼭 필요하다”며 자발적으로 홍보에 나서는 등 ‘김과장’ 알리기에 열혈 지지를 표출하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김과장’을 향해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열렬하게 보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김과장’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의 열광에 보답하고자 더욱 최선을 다해 드라마를 만들고 있다. 앞으로 14회 남은 ‘김과장’을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김과장’ 7회는 1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로고스필름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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