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영장 재청구된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이 구속됐다.
특별검사팀은 지난 11일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인 정유라 씨에게 학사 특혜를 준 혐의로 최경희 전 총장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지난달 22일 특검은 최 전 총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으로부터 구속 사유와 필요성 인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기각당한 바 있다. 보강 조사를 거친 후 영장을 재청구했고, 법원은 15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최경희 전 총장을 구속했다.
최경희 전 총장은 지난 2015학년도 이화여대 수시 모집 체육특기자 전형에서 남궁곤 당시 입학처장으로부터 정유라 씨가 지원했다는 보고를 받고 그를 선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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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