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채수빈이 배우로서의 삶과 ‘인간 채수빈’으로서의 삶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공개된 화보 속에는 배우의 아우라를 뽐내는 채수빈의 모습과 내추럴한 모습의 채수빈이 담겨있다. 채수빈은 블랙 수트를 입고 패셔너블한 포즈와 강렬한 눈빛 연기를 통해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어진 내추럴 콘셉트의 촬영에서는 앞서 보여준 카리스마와는 상반된 귀여운 매력을 뽐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매거진 KWAVE M에 따르면 채수빈은 “배우는 감정을 연기함과 동시에 기술적인 면도 중요한 직업”이라며 “배우는 연기를 하면서도 촬영 현장의 다양한 변수에서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상상했던 것보다 더 엄청난 노력을 요구하는 직업이다. 그래서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주위에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연기하는 매 순간이 행복하다. 이 행복이 오래 머물길 바란다”고 밝혔다.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채수빈은 “MBC ‘드라마스페셜-원녀일기’부터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역적’까지 벌써 사극 3편을 찍었다”라며 “비록 팩션 작품들이긴 했지만, 사극을 하면서 전보다 역사에 관심이 깊어졌다. 다른 작품 때도 그랬지만 ‘역적’은 정통사극인 만큼 책과 교양 프로그램도 보면서 간접적으로나마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배역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채수빈은 2013년 연극으로 데뷔해 영화 ‘로봇, 소리’, 드라마 KBS 2TV ‘파랑새의 집’, KBS 2TV ‘발칙하게 고고’,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채수빈은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 홍길동의 연인 가령 역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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