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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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측 "박서준 출생 비밀, 오늘(14일) 밝혀진다"

기사입력 2017.02.14 18:0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화랑' 박서준의 출생 비밀이 밝혀진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에서는 태어나자마자 어머니에게 버려져, 천인촌에서 이름도 없이 '무명'(박서준 분)으로 불리며 자란 사내, 선우의 정체가 밝혀진다. 죽은 벗을 대신해 선우라는 이름을 얻고, 어느덧 신국의 화랑으로서 우뚝 선 선우의 비밀은 무엇일까.

'화랑' 제작진이 공개한 18회 장면 속에는 선우와 휘경공(송영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선우는 분노에 가득 찬 표정으로 휘경공과 마주 서 있다. 급기야 두 손으로 휘경공의 옷깃을 틀어쥐기까지 한 모습이다. 휘경공은 흔들림 없이 강렬한 눈빛으로 선우를 주시하고 있다. 금방이라도 중요한 이야기를 할 듯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엿보인다.

휘경공은 성골이지만 일찌감치 왕위 계승 서열에서 밀려난 인물이다. 휘경공은 지소태후(김지수)와 안지공(최원영) 등을 만나며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꺼낸 바 있다. 그런 그가 선우와 마주한 것이다.

지난 17회 방송 말미 예고에서 휘경공은 선우를 향해 "네가 이름도 없는 망망촌 개새 무명이라면"이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선우가 망망촌 개새 무명이라는 사실을 아는 인물은 극히 드물다. 많은 비밀을 알고 있는 듯한 휘경공이 선우에게 들려줄 이야기가 무엇일지, 무슨 이야기이길래 선우가 이토록 분노한 것인지 '화랑' 18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오후 10시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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