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중화권 톱가수 주걸륜이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
주걸륜은 14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밸런타인데이. 엄마의 전생의 정인(情人)이 왔다. 즐거운 밸런타인 되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주걸륜과 아내 쿤링은 그동안 계속해서 임신설에 휩싸였지만 "좋은 소식이 있으면 직접 알리겠다"고 미뤄왔던 상황. 연인의 날인 밸런타인데이에 둘째 임신 소식을 공표해 더 많은 의미를 담아냈다.
주걸륜이 '엄마 전생의 정인'으로 칭한 것으로 보아 둘째 아이는 아들이다. 중국에서는 딸이 아빠의 전생의 정인이며 아들이 엄마의 전생의 정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주걸륜은 딸이 태어나자 '전생의 정인'이라는 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2015년 14세 연하의 배우 쿤링과 영국에서 결혼한 주걸륜은 7월 첫딸 해서웨이를 얻었다. 주걸륜은 공공연히 둘째는 아들을 바랐기에 많은 팬들이 응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주걸륜은 2016년 한 해에만 한화 약 277억원을 벌어들여 대만가수 수입 1위를 차지한 엔터테이너로 지난해 7월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나우 유 씨 미2'에서 중국인 리 역을 맡아 활약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주걸륜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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