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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타임' 신현희와 김루트X펀치, 매력만점 신흥 음원강자들 (종합)

기사입력 2017.02.14 13:5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새로운 음원강자들 신현희와 김루트, 펀치가 개성적인 보이스로 낮시간을 깨웠다. 

14일 방송한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신현희와 김루트, 펀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음원이 역주행하며 많은 관심을 받게 된 신현희와 김루트는 "며칠동안 못 잤다"고 털어놨다. 신현희는 "2년 전에 발매한 곡"이라며 '오빠야'가 최근에 나온 곡이 아님을 밝혔다.

이어 "SNS와 인터넷 방송에서 유명한 분들이 이 노래를 가지고 콘텐츠를 만들어서 영상에 사용했다"며 "그 영상이 화제가 되다가 원곡자 라이브라고 우리 영상이 떠서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2년 전 라이브 영상이라 지금보다 조금 더 통통했다며 "꾸준히 살이 빠지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음악방송에도 출연하며 그 인기를 입증한 신현희와 김루트는 '인기가요' 출연에 대해 "심장 떨리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신현희는 "부모님은 방송에 나와야 알지 않냐"며 "미용실에 모여 보셨다고 한다. '아이고 현희야' 하셨다고 하시더라"고 미소를 띄웠다.

그는 "내 목을 보호하라고 도라지를 캐러 가신다고 하시더라. 도라지를 약으로 만들어서 보내신다고 하셨다"며 "전화로 눈물을 흘리시더라"고 감격한 가족의 소감을 전했다. 신현희는 "음악방송은 카메라를 보고 해야하니까 심장 떨리는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 

반면 김루트는 "우리 부모님은 강하게 키우셔서 연락이 없었다"며 "전화도 없으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신현희와의 '썸'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김루트는 "신현희와 썸이 있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용돈이 없어서 악기를 팔아서 꽤 많이 남아서 쓸데가 없었다"며 "술먹고 그럴까봐 현희에게 투자하자 싶었다. 투자금액의 몇 배가 돌아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현희는 새로운 '역주행'곡으로 밀고 싶은 곡으로 '홍대부르스'를 언급하며 라이브로 선상했다.

새로운 'OST 요정' 펀치는 "일부러 부르는 것은 아니고 기회가 그렇게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괜찮아 사랑이야',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씽나인', '달의 연인'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인기 OST를 불렀던 터. 

펀치는 솔로앨범 가능성에 대해 "욕심도 생기지만 부담감도 따라오는 게 있다"며 "솔로앨범은 3,4월 정도 생각하고 있다. 얼마 안남았다. 차근차근 하나씩 하고 있다. 느낌은 괜찮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펀치는 자신이 부른 OST 메들리는 물론 즉석에서 '미씽나인' OST인 '나의 외로움이 너를 부를 때'를 무반주로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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