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김과장'이 2주 연속 콘텐츠영향력지수 1위를 차지했다.
13일 CJ E&M과 닐슨 코리아가 발표한 2월 1주차(1/30~2/5)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리포트에 따르면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정,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이야기를 담은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쟁쟁한 경쟁작인 SBS '사임당', MBC '미씽나인'을 제치고 수목극 1위를 사수 중이다.
'김과장'에 이어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 '사임당', MBC 월화드라마 '역적',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미씽나인'이 6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tvN 금토드라마 '내일그대와'는 10위로 신규진입했다. '도깨비' 종영 후 tvN 드라마는 콘텐츠 영향력 부분에서 주춤하는 모양새다.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는 SBS '정글의 법칙', tvN '신혼일기', '신서유기3'가 10위권에 들었다.
콘텐츠 영향력 지수는 CJ E&M과 닐슨 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소비자 행동 기반 콘텐츠 파워 측정 모델이다. 화제성, 관심도/관여도, 몰입도 등의 기준 순위를 제공하며 프로그램 관련 뉴스 구독자수, 프로그램 직접 검색자수, 소셜미디어 버즈량을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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