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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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PD "자이언티, 선입견 깨고 싶어해…민낯 보여줄 것"(인터뷰)

기사입력 2017.02.13 09:37 / 기사수정 2017.02.13 09:4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자이언티가 진솔한 싱글라이프를 공개한다.

자이언티는 1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무지개 코너에 출연한다.

황지영 PD는 13일 엑스포츠뉴스에 "제작진 역시 촬영하면서 무대 위에 있는 자이언티와 평소의 자이언티의 모습이 다를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고 밝혔다. 

황 PD는 "안경을 벗은 모습이 '라디오스타'에서 3초만 나갔는데 다 도배가 돼 있다고 본인이 이야기하더라. 이번 '나 혼자 산다'에서도 콘셉트상 선글라스를 벗고 생얼로 나오는 모습이 있을 것 같다. 이번 앨범을 어떻게 작업했는지의 모습도 담겼다"고 귀띔했다.

자이언티는 외모와 노래 모든 면에서 독특한 개성을 지닌 뮤지션이다. 뛰어난 실력으로 음원 강자로 군림하고 있으며, 늘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은 자이언티만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황지영 PD는 "처음에는 자이언티가 '어떻게 하지'라는 반응이 있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나오는 프로그램인데 선뜻 섭외에 응해서 제작진도 의아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입견을 깨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다. '쇼 미 더 머니' 등에서 프로듀서로 절제된 동작과 말투를 보여줬는데 그 모습이 다가 아니지 않나. 그런데 변했다는 식의 얘기도 많이 들었다고 한다. 이번에 자연인인 자이언티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오해를 벗고 싶은 것 같다. 또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했다"고 설명했다.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난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프로그램이다. 전현무, 김용건, 박나래, 한혜진, 기안84 등이 출연 중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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