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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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그대와' 이제훈, 신민아 무시하는 김예원에 경고 "기억하겠다"

기사입력 2017.02.11 20:4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내일그대와' 이제훈이 김예원과 신민아의 싸움을 목격했다.

1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그대와' 4회에서는 이건숙(김예원 분)이 송마린(신민아)과 유소준(이제훈)을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이건숙은 남편의 회사 동료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송마린을 시종처럼 부렸다. 송마린은 사람들 앞에서 은근히 자신을 깍아 내리는 이건숙의 태도에 불쾌해했고, 주방으로 들어가 그녀가 아끼는 접시를 깨버렸다.

소리를 들은 이건숙은 주방으로 들어가 완전히 깨져버린 접시를 보고 화를 냈다. 이건숙은 치우고 가라며 송마린의 머리채를 잡았고, 송마린도 "​내가 네가 나 무시 하는 거 몰라서 널 만나 주는 줄 아느냐"라며 이건숙의 머리채를 잡았다. 

이에 이건숙은 "너 모르냐. 네가 얼마나 쉽고 만만한지? 그러니까 내가 아니더라도 누가 너한테 잘해줘도 착각하지 말아라"라고 송마린을 향한 독설을 아끼지 않았다. 때마침 유소준은 이 광경을 목격한 뒤 두 사람의 싸움을 말렸고, 송마린은 비참한 듯 "알려줘서 고맙다. 넌 내가 만만하고, 난 네가 싫고, 서로 상종하지 말자"라고 이건숙에게 절교를 선언했다.

송마린이 가버리자 유소준은 이건숙에게 "아씨 빡친다. 사람 아픈데만 콕콕 찔러서 상처 주는데에 그쪽으로 참 야무진 분이라고 그렇게 기억하겠다. 앞으로 우리 자주 보겠다. 아. 넷이서 같이 보자. 송마린씨도 같이"라고 말해 그녀를 벙찌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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