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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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엣가요제' 김윤아X채보훈, 5승 거두며 명예졸업 (종합)

기사입력 2017.02.10 23:32 / 기사수정 2017.02.10 23:3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듀엣가요제' 김윤아와 채보훈이 5승을 거두었다.

10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 40회에서는 김연지, 임슬옹, 봉구, 치타, 김윤아, 린, 정승환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첫 순서로 무대에 오른 김연지와 '감자탕 소녀' 예미니는 조하문의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노래는 시작됐다. 정지찬은 "노래가 아니라 마치 싱크로나이즈를 하는 느낌이었다"라며 감동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점수는 862점.

임슬옹과 '애견 미용사' 정혜린은 포맨의 'Baby Baby'를 선곡, 묘한 매력이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임슬옹의 미성과 정혜린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어우러졌고, 두 사람은 818점을 받았다.

3승에 도전하는 봉구와 '고추 농부' 권세은은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를 선곡,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뒤흔들었다. 믿을 수 없는 두 사람의 무대에 모든 출연진들이 감탄했다. 두 사람은 869점을 받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치타와 '브랜드 표준모델' 강동원은 라디의 '엄마'로 가슴 찡한 무대를 선보였다. 강동원은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해 노래를 불렀고, 그 마음은 오롯이 전달됐다. 두 사람의 점수는 833점.

1라운드에서 최고점을 받았던 린과 여고생 김인혜는 앤의 '혼자하는 사랑'을 선곡했다. 두 사람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했고, 866점을 받았다. 이어 정승환은 'IT 회사 과장' 전성현과 함께 패닉의 '내 낡은 서랍의 바다'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의 깊고 힘찬 목소리가 무대를 울렸다. 점수는 828점.

마지막 무대는 5승에 도전하는 김윤아와 '훈남 로커' 채보훈이 꾸몄다. 두 사람은 빅뱅의 '라스트 댄스(LAST DANCE)'를 선곡, 진심을 담은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두 사람은 손을 맞잡고 서로를 쳐다보며 노래했다. 두 사람의 감성적인 마지막 무대는 881점을 받았다.  

최종 결과 김윤아와 채보훈이 명예 졸업을 하게 됐다. 보고 싶은 듀엣으로는 린과 봉구 팀이 선택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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