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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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일기' 안재현♥구혜선, 설거지로 불거진 갈등…대화로 해결

기사입력 2017.02.10 22:2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안재현과 구혜선이 '집안일'을 두고 갈등을 겪었다.

10일 방송된 tvN '신혼일기'에서는 서로에게 서운한 점을 대화로 풀어가는 안구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혜선은 집안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하는 안재현과 대화를 시도했다. 과거 집안 일은 거의 전부 구혜선의 몫으로, 대화를 한 뒤 11월 12월 집안 일은 모두 안재현이 하게 된 상황. 이에 안재현은 계속 집안일을 생각하며 

구혜선은 당시 직접 쓴 고발장을 공개하며 "'내가 여보의 일을 도와줬다'고 생색을 냈는데, '이게 왜 내 일이야?'라고 생각했다"고 토로했다. 공개된 고발장에는 집안일의 분담이 거의 구혜선에게 쏠려 있는 것이 기록되어 있었다.

이어 구혜선은 "물건 정리를 하고, 청소를 하는 일이 내 일인 것만 같았다. 이렇게 정리해주려고 결혼했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안재현은 "우리의 결혼은 최악이었어?"라고 물었고, 구혜선은 "최악은 아니다. 그런 부분이 힘들었다는 말이지 좋았던 부분이 없었던 건 아니다"고 답했다.

이에 안재현은 "나는 결혼생활이 나름 행복했었다"고 말하자, 구혜선은 "자기가 다 즐겁고 행복한 걸 떠안고, 내가 힘들고 현실적인 부분을 떠 안는다고 생각했다"며 "중요한 건 자기가 변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아직 익숙하지는 않지만 계속 일관되게 (집안 일)을 해주길 바란다"고 결론을 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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