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내일그대와' 이제훈이 미래의 자신을 찾아갔다.
1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그대와' 3회에서는 유소준(이제훈 분)이 송마린(신민아)와의 인연을 알게 됐다.
이날 유소준은 송마린이 7년전 남영역 사고의 생존자라는 사실을 알게되자 충격을 받았고, 그녀와 자신 사이에 무언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곰곰히 생각해보던 유소준은 송마린과 자신이 죽음을 맞는 시간이 남영역사고로부터 딱 10년째 되는 순간이라는 것을 눈치채고는 곧장 미래의 자신을 찾아가 "둘다 정확히 9시 15분 10년째 되는 날이다. 왜 말 안했느냐"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자 미래의 유소준은 "그걸 알면 뭐가 달라지느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유소준은 "이게 단순히 우연이냐. 이상하다. 일기장에 남기던 아저씨를 통해 남기던 말을 했어야 했다"라고 화를 냈고, 미래의 유소준은 "너무 애쓰지 말아라. 다 소용이 없더라"라고 담담하게 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