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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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서두원과 비정상적 관계? 사회적 매장 시키겠다더라"

기사입력 2017.02.10 17:19 / 기사수정 2017.02.10 17:2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종합격투기 선수 송가연과 소속사 수박 E&M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가 추가 공개됐다. 

10일 남성매거진 맥심 코리아 측은 송가연과의 단독 인터뷰 세 번째 기사를 공개했다. 

맥심 코리아 인터뷰에 따르면, 송가연은 자신이 소속사 수박E&M를 떠나려고 하자 "사회적으로 매장시킨다"고 협박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수박E&M이 보도자료에 '비정상적인 관계'라고 언급한 서두원 선수와의 교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송가연은 정문홍 대표가 다짜고짜 자신에게 서두원과의 관계 여부를 물었고, 계속 추궁하고 겁을 줬다고 덧붙였다. 송가연은 "서두원이 나를 강간했다고 단정짓고 비정상적인 관계를 맺어왔다고 하더라"며 정문홍 대표가 해당 내용을 갖고 계속 협박해왔다고 설명했다. 서두원과 송가연은 1년 정도 교제했고, 지난 2015년 결별한 상황. 

수박E&M측은 맥심 코리아 측에 당시 보도자료에서 언급한 '비정상적인 관계'라는 것에 대해 "송가연이 주변인들에게 서두원이 강제로 만남을 요구하고 자기는 마지못해 만난다고 본인이 그렇게 얘기했다"며 로드FC 측에서 서두원을 불러 질책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서두원이 책임지고 회사를 나가려고 한 가운데, 송가연도 나간다고 내용증명을 보내와 이에 대한 강한 메시지 전달을 위해 '비정상적인 관계'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정문홍 대표가 송가연에 사생활 및 성행위 여부를 물은 적 있냐는 물음에는 서두원이 만남을 강요한다는 상황 파악을 위해 물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맥심 코리아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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