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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측 "배틀 오디션, 이변 속출…제작진도 '멘붕'"

기사입력 2017.02.10 16:3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K팝스타6' 배틀 오디션에서 제작진도 '멘붕'에 빠뜨린 이변이 속출한다.

12일 방송되는 SBS 'K팝스타6'에서는 3조 우녕인(YG), 이성은(안테나)의 무대를 비롯해 연습생 참가자(크리샤 츄, 김혜림, 고아라, 김소희, 전민주, 이수민)들의 팀 대결 등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K팝스타6' 5라운드 배틀 오디션에 진출한 팀은 총 17팀. 이 중 지난 방송에서 무대가 공개된 것은 단 7팀이다. 아직 절반 이상의 무대가 남은 가운데 'K팝스타6' 제작진이 배틀 오디션 결과를 두고 "역대 시즌을 통틀어 가장 충격적이다", "제작진과 스태프도 '멘붕' 상태다", "이변이 속출했다"고 말한 것이 알려져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TOP 10으로 향할 이들이 누구일지 의견이 분분한 것.

이중 YG와 JYP 트레이닝을 거친 연습생 참가자들의 '걸 그룹' 대결은 배틀 오디션의 하이라이트 매치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공개되지 않은 안테나의 보컬 참가자들 무대 역시 마찬가지다. 안테나는 지난 시즌에서 저력을 보여주며 반전을 일으켰다. 최약체로 평가받았지만 6팀 중에서 5팀을 TOP 10에 올렸다. 

백선녀는 트레이닝 기간 중 1주일에 3번 이상 유희열을 만났다고 밝혀 박진영과 양현석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이번 시즌 배틀 오디션에서도 유희열식 밀착 트레이닝의 효과가 빛을 낼 지, 안테나의 뒷심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한편 'K팝스타6'가 중반부를 지나면서 화면에 비친 참가자들의 일거수일투족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송 말미 공개되는 다음 주 예고편에 비친 모습을 두고 갖가지 예측과 분석이 난무하고 있는 것. 지난 방송에서 이성은, 우녕인 등과 한 조에서 경쟁하게 된 석지수가 예상을 뛰어넘는 무대로 호평을 얻었다. 뒤이어 나온 예고에서 최종 판정대에 당황한 표정으로 서 있는 이성은의 모습이 공개돼 팬들의 우려가 온라인 댓글 창을 뒤덮기도 했다.

또 같은 예고편에서 서럽게 눈물을 흘리는 김혜림에게 양현석이 "야! 김혜림"이라고 외치는 장면과, 박진영이 "지금 승기 잡은 거 알지?"라고 말하는 장면 역시 어떤 결과를 암시하는지 설왕설래를 부르고 있다.

예측 불가 ‘배틀 오디션’ 현장은 12일(일) 밤 9시 15분,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에서 공개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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