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남궁민이 진짜 의인이 되어 가고 있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5회에서는 김성룡(남궁민 분)이 3억을 포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룡은 노조위원장으로 오인 받아 TQ그룹 조민영(서정연)이 보낸 용역 업체로부터 3억을 건네받았다.
조민영은 3억으로 노조를 와해시키고 시위를 접게 할 심산이었다. 김성룡은 평소대로라면 그 3억을 그대로 꿀꺽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김성룡은 "사람이 사람 대접을 받아야지"라고 말하며 경리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그 3억을 회사로 귀속시켰다.
김성룡이 3억을 회사로 귀속시킨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번 이과장 부인을 구했을 때에 이어 다시 한 번 의인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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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