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15일부터 3일 동안 뮤지컬 '보디가드'에 출연중인 정선아, 양파, 손승연이 매진 공약을 이행한다.
'보디가드' 측은 9일 "전석 매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라이브로 축가를 불러주는 특별한 웨딩 세레모니를 통해 ‘레이첼 마론들의 매진 공약’을 이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사전 응모한 관객들 중 매일 1쌍의 커플을 선정해 배우들이 다 함께 축하해주는 웨딩 세레모니를 꾸민다.
지난해 11월 '보디가드'의 배우들은 제작발표회에서 매진 공약을 내세웠다. ‘프랭크 파머’역을 맡은 이종혁과 박성웅은 각각 지난 12월과 1월, 관객들과 함께하는 이색 공약을 실천했다.
제작사 CJ E&M은 "‘레이첼 마론’역의 세 여배우가 내세웠던 ‘레이첼 마론의 축가 공약’이야말로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뜻 깊은 이벤트로, 관객들의 사연을 응모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레이첼 마론들의 매진 공약’은 15일(양파), 16일(정선아), 17일(손승연) 3일 동안 진행되며 사전 신청한 관객들 중 매일 1쌍을 선정한다. 무대 위 배우들의 축하 속 스페셜 행진도 진행된다.
부모님께 리마인드 웨딩을 해드리고 싶거나, 사정으로 인해 결혼식을 치르지 못했거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커플의 깜짝 프러포즈 등 특별한 축가를 받고 싶은 사연을 작성해서 신청하면 된다. 사연 응모는 CJ Musical 공식 페이스북 또는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보디가드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