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겸 드라마 음악감독이자 작곡가인 정지찬과 엑소의 수호가 MBC 9부작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의 1부 ‘우주의 별이’ OST를 10일 0시 발표한다.
'우주의 별이'는 정지찬이 음악감독을 맡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해왔으며, 이에 방송 당시부터 정식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해 왔다.
‘우주의 별이’는 오빠 팬심이 넘치는 저승사자 별이와 요절이 예상되는 가수 우주가 펼치는 시공을 초월한 감각 로맨스다. '원녀일기', ‘퐁당퐁당 LOVE’로 탄탄한 팬층을 쌓은 김지현 PD와 '우주의 별이'로 다시 만난 정지찬이기에 연출과 음악이 함께 만들어 내는 하모니에도 더욱 관심을 모았다.
정지찬이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연주에도 함께한 '우주의 별이' OST는 남녀주인공의 테마곡인 엑소 수호가 부른 '낮에 뜨는 별'과 레미가 부른 '처음 본 순간' 두 곡이다.
'낮에 뜨는 별'은 피아노 선율에 맞추어 부른 엑소 수호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노래로 후반부로 갈수록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더해지는 곡이다. 2절부터 더해지는 여성보컬(feat 레미)이 더욱 애잔한 서로의 마음을 전해준다. 항상 그곳에서 너를 비추고 있는 별이라는 내용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지켜주겠다는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담은 노래다. 우린 어딘가에서 누군가를 비추는 별이고 작은 빛 하나가 어둠을 밝히고 세상을 아름답게한다. 비록 누군가의 눈에는 보이지 않더라도 '낮에 뜨는 별'이 더욱 소중한 이유가 노래에 녹아있다.
특히 수호는 지난 3일 52번째 SM STATION을 통해 첫 솔로곡 '커튼 (Curtain)'을 발표한 바 있어 이번 '우주의 별이' 태마곡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케 하고 있다.
두번재 트랙 '처음 본 순간'은 드라마 '우주의 별이'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곡으로 리트미컬한 음악에 레미의 상큼한 보컬이 더해진 경쾌한 곡으로 저절로 어깨가 들썩이는 기분 좋은 곡이다.
한편 제작사측은 오늘 자정 '우주의 별이 OST 발표와 함께 엑소 수호와 배우 지우의 열연이 빛나는 하이라이트 장면을 모아 뮤직 비디오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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