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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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영 "동생 김준수, 호텔 위해 소유했던 차·시계 모두 팔아"

기사입력 2017.02.08 11:0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JYJ 김준수의 형 김무영이 호텔 매각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한 후 게시글을 삭제했다.

김무영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잠시나마 호텔의 대표를 맡았던 한사람으로서 인사드린다"며 "그동안 믿어주시고 열심히 도와주신 토스카나 임직원 여러분들에 감사하고 죄송하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무영은 "개인이 호텔이란 큰 사업을 진행하다보니 예상보다 더 큰 자금이 많이 들어갔으며 총호텔건설사업비 중 반을 대출받았다"며 이 부분이 가장 큰 문제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무리해서 진행한 탓에 이자가 엄청났던 것.

김무영에 따르면 김준수는 어마어마한 액수의 이자는 물론 세금까지 모두 감당해냈다. 당시 경영진은 직원의 월급만큼은 호텔 안에서 해결하려 김준수에 사실을 숨기다가 나중에서야 김준수에 알렸다.

이어 김무영은 "준수는 호텔을 지키기 위해 소유했던 차도 전부 팔고 가지고 있던 시계까지 모두 팔아가며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며 "늦어지는 월급 때문에 피해입으신 분들께 정말 죄송했으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노력한 준수에게도 너무 미안했다"는 심경을 고백했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김무영 인스타그램 캡처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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