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20:18
연예

[전일야화] '화랑' 담대한 박서준, 진짜 정체 뭘까

기사입력 2017.02.07 06:50 / 기사수정 2017.02.07 00:5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화랑' 박서준이 승리까지 안고 신라로 돌아왔다. 어딘가 남다른 박서준의 정체는 무엇일까.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 15회에서는 아로(고아라 분)를 구한 선우(박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부여의 태자 창(김민준)은 백성들을 볼모로 신국 왕의 정체를 드러내라고 협박했다. 이에 삼맥종(박형식)이 아닌 선우가 나섰다. 선우는 창에게 결투를 제안했다. 이를 들은 삼맥종은 무모한 짓이라고 걱정했지만, 선우는 "이겨. 지킬 게 있으니까"라면서 그게 아로와 백성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선우와 창의 대결은 시작부터 공평하지 않았다. 선우는 남부여 장수 때문에 오른팔을 다친 상태에서 시작했다. 이내 선우는 피투성이가 됐다. 하지만 선우에게 포기란 없었고, 결국 승리를 거두었다.

창은 약속대로 전쟁하지 않고, 공주와 사절단을 석방하라고 명했다. 하지만 백성들은 빠져 있었다. 선우와 삼맥종은 이들을 구했지만, 이 역시 창의 계략이었다. 병사들을 이끈 창은 신국의 사절단과 백성들을 향해 화살을 날렸다. 백성들이 한 명씩 죽어나갔고, 수호(최민호)는 선우를 지키려다 활을 맞았다.

그때 위화공(성동일)을 선두로 화랑들이 등장했다.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 사절단. 결국 창은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갔다. 신국으로 무사히 돌아온 선우는 아로에게 "미친 듯이 안고 싶더라"며 "이럴 때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사랑해"라고 고백하면서 키스했다. 하지만 이를 삼맥종이 목격했다.

한편 우륵(김원해)은 "운명의 빗장을 풀었다는 게 무슨 말이냐"고 묻는 안지공(최원영)에게 "세상에 우연이란 없소. 내가 왜 공의 아들과 무명을 맡아서 키웠겠소. 그 아이가 누구라고 생각하시오"라고 되물었다. 선우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지, 선우와 아로의 키스를 목격한 삼맥종은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