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그룹 레드벨벳의 슬기와 웬디가 상큼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비정상회담'을 사로잡았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35회에서는 레드벨벳 슬기, 웬디가 게스트로 등장,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신곡 '루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레드벨벳의 슬기와 웬디가 한국 대표로 등장했다. 슬기는 큰 사랑을 받는 이유를 묻자 "콘셉트를 받았을 때 성공할 수 있을지 저희도 의문이 들었다. 데뷔 헤어 컬러가 투톤이었는데, 저희가 봐도 이상했다"라고 밝혔다. 대중들이 그런 신선한 콘셉트를 좋게 봐준 것 같다고.
이어 웬디는 MC 전현무가 학창시절 오바마 표창장을 받은 사실을 언급하자 "미국 각 고교당 매년 한 명만 주는 상이다. 리더쉽, 성적 등을 본다"라며 4점 만점에 3.93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슬기와 웬디는 좋아하는 아티스트로 각각 비욘세와 제시 제이를 꼽고, 노래를 선보였다. 슬기는 "보면서 무대 연구도 많이 했다. 혼자서 무대를 저렇게 꽉 채울 수 있나"라며 동경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레드벨벳은 '활동을 하다 보니 다이어트는 뗄 수 없는 운명이 되었다. 먹고 싶은 음식을 원 없이 먹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란 안건을 상정했다.
두 사람은 다이어트 중 참기 힘든 음식으로 떡볶이 같은 매운 음식을 꼽았다. 웬디는 "떡을 정말 좋아해서 연습생때 대통령상 받은 떡집을 찾아갔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떡볶이 듀오를 결성했다.
웬디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다해봤다"라며 마녀수프, 물, 양배추, 휘성의 죽음의 13일 다이어트 등 많은 다이어트에 도전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추천한 운동은 필라테스와 에어로빅. 연예계 대표 운동 홀릭으로 슬기는 씨스타 소유와 엄정화를 뽑았다. 웬디는 샤이니를 꼽으며 "새벽에 스케줄이 끝나도 운동을 하러 가신다"라고 전했다.
이후 세계의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위한 새로운 아이템, 다이어트 운동법 등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웬디는 "무조건 살을 빼야 한다는 압박감이 아니라 자신감이 가지고 있으면, 상대방에게 그렇게 보이더라"면서 나 자신에 대한 사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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