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유럽 비정상 멤버들이 현재는 청년들에게 기회가 없는 사회라고 밝혔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35회에서는 리셋에 성공한 사례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비정상 멤버들은 각국의 살기 좋은 시절에 대해 찬반 투표를 했다. 예전이 좋았다고 답한 사람은 오헬리엉, 알베르토, 닉, 자히드, 크리스티안 등이었다.
독일 닉은 "요즘이 더 살기는 좋다. 복지도 좋고, 교육도 좋고"라며 "하지만 기회가 없어졌다. 선택할 수 있는 게 없다. 과거엔 새로운 직업과 기회가 많던 시절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탈리아 알베르토 역시 "우리도 2차 세계대전 후 비약적인 경제 발전을 이뤄냈다. '이탈리아의 기적'이라 불린다"라며 "지금은 살기는 좋지만, 문제도 그만큼 많다. 젊은 사람들이 기회가 많이 없다"라고 공감했다.
프랑스 오헬리엉은 "프랑스도 '영광스러운 30년'이었다. 미래가 어두운 지금보다 예전 세대가 더 나았다. 프랑스어로 '사회적 엘리베이터가 고장 났다'고 한다"라며 계층이동의 희망이 없다고 전했다.
반면 미국 마크는 여성 참정권과 흑인 인권 사례를 들며 인권이 더 보장되는 지금이 더 살기 좋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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