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안재현의 '신의 한 수'는 '신서유기2'였다.
6일 방송한 tvN '명단공개 2017'에는 결정적 한 방으로 잭팟을 터뜨린 스타를 선정했다.
8위에는 최근 방송한 '신혼일기'로 관심을 끈 안재현이 선정됐다. 그는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의 남동생으로 등장하며 눈도장을 찍은데 이어 '너희들은 포위됐다', 영화 '패션왕'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안재현은 지난 2015년 KBS '블러드'에 발탁하며 연기자로 승승장구하는 듯 했으나 드라마가 저조한 시청률로 혹평을 받았다. 그러던 그를 '국민 호감남'으로 탈바꿈시킨 결정적 한 방은 바로 tvN '신서유기2'. 이승기가 군입대를 하며 난 공석을 잘 메꿔냈다.
그는 '신서유기2'를 통해 '뇌순남' 캐릭터로 호감을 얻은 것은 물론, 구혜선을 향한 애정을 끊임없이 과시하며 '대표 사랑꾼' 이미지까지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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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