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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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팬클럽, 쪽방촌 주민에 생필품 기부…"성숙한 팬문화"

기사입력 2017.02.06 10:0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 팬들이 쪽방촌 주민들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디시인사이드 유노윤호갤러리는 유노윤호의 생일인 2월 6일을 기념하여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라면과 부탄가스를 기부했다.

기부한 라면 1,000개와 부탄가스 1,820개는 남대문지역상담센터를 통해 쪽방촌 주민들에게 지원이 된다.

남대문지역상담센터 관계자는 “경기불황으로 해마다 후원이 줄어들고 최근에 들어서는 후원이 끊기면서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었다”며 “생필품 전달은 큰 힘이 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기부에 참여한 디시인사이드 유노윤호갤러리 측은 “연예인을 좋아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사회에 이로운 일을 하는 행동이 성숙한 팬 문화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돼 기부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팬들의 선행을 모아 더욱 많은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부를 계속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팬 분들의 마음 따뜻한 기부로 사회의 어려운 분들이 꼭 필요한 생필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탁받은 물품이 잘 쓰일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디시인사이드 유노윤호갤러리는 지난 2013년에 7백만 원 상당의 쌀 260포(10kg)를 기부해 노숙인들을 지원했으며, 2014년에는 9백여만 원 상당의 쌀 175포(20kg)를 기부했다.

한편 유노윤호는 현재 26사단 기계화보병사단에서 복무중이며 오는 4월 20일에 제대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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