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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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 첫 촬영 스틸 공개…슈퍼乙의 수모

기사입력 2017.02.06 07:59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의 현장 스틸컷이 공개됐다.
 
오는 3월 처음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한부 삶에 충격받고 180도 변신하는 슈퍼을의 사이다 오피스 입문기다.

고아성은 극 중 편의점-분식집-주차장-고깃집 등을 종횡무진하며 아르바이트와 취업준비를 병행하는 은호원 역을 맡았다. 은호원은 소심한 알바녀에서 막힌 속을 뻥 뚫어주는 전무후무한 오피스계의 뚫어뻥녀로 변신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6일 공개된 스틸 속 고아성은 분식집에서 김밥을 말던 중 큰 봉변을 당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황색 앞치마와 비닐장갑을 야무지게 장착한 고아성의 모습에서 ‘김밥장인’의 향기가 느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런 가운데, 그의 머리를 김밥으로 기습 강타한 남자가 포착돼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김밥집에서 알바 중인 은호원이 손님에게 김밥에 햄이 빠졌다며 원성을 듣는 장면으로, 어떤 순간에도 참을 수 밖에 없는 을들의 설움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첫 촬영부터 완벽하게 망가지며 드라마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계약직 신입사원의 갑을 체인지 오피스 입문 드라마로, MBC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이다. ‘미씽나인’의 후속으로 오는 3월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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