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2월 둘째 주, JYJ 김준수와 빅뱅 탑이 입대하고 배우 김현중이 전역한다.
먼저 김준수와 탑은 오는 9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두 사람은 지난해 의무경찰 홍보단 모집 시험에 나란히 합격해 의무경찰로 병역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김준수의 팀 동료인 김재중은 지난해 12월 30일 전역했으며 박유천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앞서 김준수는 뮤지컬 '데스노트' 공연과 네이버 V라이브에서 팬들에게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는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빅뱅에서 최초로 군에 입대하는 탑은 지난해 진행된 인터뷰에서 "남자라면 당연히 가야하는 군대이기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탑과 빅뱅 멤버들은 완전체 공백을 최소화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한류 톱스타의 입지를 굳게 다지고 있는 김준수와 탑이기에 당일 취재진은 물론, 많은 글로벌 팬들의 배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전역일은 오는 2018년 11월 8일이다.
그룹 SS501 출신 배우 김현중은 오는 11일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에서 제대한다. 김현중은 지난 2015년 5월 경기도 파주 예하부대에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이로써 21개월 군생활의 마침표를 찍는다.
김현중은 지난달 24일 공식 홈페이지에 "길고 긴 상처의 시간을 지나면서 제가 참 나약한 사람이었구나를 느꼈어요.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은 얼굴 마주보면서 하고 싶네요. 항상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팬들에 제대 전 안부 인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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