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룹 볼빨간사춘기가 1위를 차지했다.
4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볼빨간사춘기가 종합 우승을 차지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구라는 전문가를 게스트로 초대해 꿈 해몽을 콘텐츠로 방송을 진행했고, 시청자들의 사연을 받아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샘 오취리와 타일러 라쉬 홈 트레이닝에 이어 셰프와 함께하는 이색 퓨전 쿡방을 준비했다. 샘 오취리는 남다른 먹성을 자랑했고, "먹방 아니다"라며 해명했다.
볼빨간 사춘기는 모닝콜과 벨소리 만들기에 도전했다. 안지영은 "우리를 고막여친이라고 하더라. 꼬막 아니다"라며 수식어를 언급하기도 했다. 볼빨간사춘기는 2초, 5초, 10초 등 시간별로 모닝콜을 만들었다.
이때 볼빨간사춘기는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나문희의 '호박고구마' 대사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볼빨간 사춘기는 자신들의 곡을 개사해 벨소리를 제작했다. 그 과정에서 안지영은 우지윤의 기타 연주에 맞춰 라이브 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김태훈과 함께 영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경규는 자신이 제작한 영화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경규는 "차태현이 '복면달호' 대본을 보자마자 바로 하겠다고 했다. (제작을) 내가 한다고 말 안 했다. 일주일 잠적을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이경규는 "'전국 노래자랑'으로 두 사람을 발굴했다"라며 유연석과 김환희를 언급했다. 이경규는 "(유연석을) 사진 한 장만 보고 발탁했다. 유연석을 홍보한다고 예능 프로그램에 데리고 나갔다. 그걸 응답하라 팀이 봐서 캐스팅된 거다"라며 설명했다. 이경규는 "김환희를 '전국 노래자랑'에서 손녀로 내가 캐스팅 했다. 김환희 내가 이렇게 해놨는데 '뭣이 중헌디'로 대박을 쳤다"라며 자랑했다.
시청률 조사 결과 볼빨간사춘기가 1위를 차지했고, 이경규가 2위에 올랐다. 샘 오취리와 타일러 라쉬가 3위를 기록했고, 김구라가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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