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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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월계수' 이동건♥조윤희, 지승현에 복수할까

기사입력 2017.02.05 06:45 / 기사수정 2017.02.05 00: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조윤희가 지승현의 거짓말을 알게 됐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47회에서는 이동진(이동건 분)과 나연실(조윤희)이 부부가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진은 홍기표(지승현)의 병원을 방문했다. 이동진은 의사로부터 홍기표가 신장이식 수술을 한 적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 이동진은 홍기표가 10년 동안 나연실의 아버지에게 신장을 떼어줬다고 거짓말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마침 홍기표는 의식을 회복했고, 이동진은 "그동안 돌아가신 아버님께 신장 떼어줬다는 걸로 그렇게 생색을 냈는데. 이제 어쩌지. 나 지금 당신 CT 확인하고 오는 길이야. 신장 두 개가 멀쩡하게 잘 있던데. 넌 삼류 사기꾼이야"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홍기표는 "내가 연실이를 사랑해서 그런 거야"라며 합리화했고, 이동진은 "그 더러운 입에 사랑이라는 말 담지도 마. 당신이 한 건 폭력이고 집착이지 사랑이 아니니까. 이제 다 끝났어. 다시는 연실 씨 앞에 나타나지 마"라며 경고했다.

특히 홍기표는 이동진이 나연실에게 진실을 폭로하기 전 붙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홍기표는 부하들의 차를 타고 이동진과 추격전을 벌였다. 다행히 이동진은 홍기표를 따돌렸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이동진은 나연실에게 진실을 밝히지 않았다. 이동진은 혼인신고를 서둘렀고, 이동진과 나연실은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이를 안 홍기표는 기표 모(정경순)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절규했다.

이후 나연실이 일하는 월계수 양복점으로 찾아갔다. 홍기표는 이동진이 나연실에게 진실을 밝혔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홍기표는 무릎을 꿇은 채 빌었고, 나연실은 그제야 홍기표가 10년 동안 자신을 속였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나연실은 "어떻게 그런 거짓말을 할 수가 있냐고"라며 소리쳤다.

앞으로 이동진과 나연실이 홍기표에게 벗어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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